자전거

[라이딩] 방학천에서 산정호수 왕복 라이딩

솜사탕듀개 2021. 12. 1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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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라이딩을 하다가 호명산을 오르기전

 

정좌에서 낮잠자다 하늘을 바라본 기억이 너무 좋아서

 

결혼하면서 정리한 로드자전거를 다시 구매했고

 

스마트로라까지 타면서 열심히 운동했다. 

 

혼자 다니다 보니 코스를 내맘대로 계획하고

 

중간 컨디션에 따라 수정하기 편하지만 가끔 외로울때도 있다.

 

혼자라서 그런가 사진도 라이딩중에 한번만 찍는것 같다.

 

오늘은 올해 9월30일에 다녀온 라이딩코스를 정리해볼까 한다.

 

 

[주행거리 136.33km / 이동시간 05:41:38 / 획득고도 747m]

심박계&속도계 데이터

 

 

방학천에서 산정호수까지 전체코스는
방학천-의정부-포천-산정호수로 구성된다.

전체코스 맵

 

방학천부근에서 의정부까지는 중랑천 자전거도로를 통해서 쉽게 갈수있다.
주의사항이라면 자전거도로에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사람을 조심하면서 다녀야한다.

방학선-의정부

 

출발지점 부터는 차량을 주의해야한다. 빨리 달리고 자동차전용도로 진입로도 있기 때문이다.
경유지점은 이전에 사용하던 옛길이라 차도 많이없고 약한 업힐로 이루어져있다.(약6%정도)
도착지점에 편의점이 있으니 간단히 보급을 취하면 좋을듯하다.

의정부-축석고개

 

축석고개에서 구길방향으로 진입해서 주행하면 차량이 그나마 적고 빠르지 않기 때문에 부담이 적게 갈수있다.
도착지점까지는 차량이 좀 다니는 시골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약간의 오르막 내리막이 있긴하지만 거의 평지수준의 속도내기 좋은 길이다. 
(중간에 고모저수지나 광릉수목원으로 빠지는 길이 있다.)

축석고개-포천자전거도로

 

이제 포천시청까지 자전거길을 주행하면 되는데 하천옆 자전거길로 나름 잘 구성이 되어있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주행하기 매우 쾌적하다. 평지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좀 지루하긴하다.

포천자전거길

 

국도를 따라서가면 더 가깝지만 업힐을 좋아하는 변태이기 때문에 고개을 하나 넘어가기로 했다.
포천시내를 지나서 오리고개을 넘어 편의점인 도착지점으로갔다. 
편의점에 도착해서 체력으로 완주가 힘들것 같아서 하나 더 넘으려고 했던 산을 포기하고 가로 질러 가기로 했다.

포천시내-오리고개

43번 국도에 함류해서는 조심해야한다.
트럭도 좀 다니고 차들이 빨리 다니기 때문에 최대한 우측으로 붙어서 다녀야한다.
그나마 갓길이 좀 넓은편이라 안심이 되긴했다.
평일은 괜찮지만 주말에는 차가 많으니 더 주의가 필요하다.

오리고개지나 편의점-산정호수

 

산정호수에서 포천자전거길까지 43번 국도를 타고 돌아왔다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길이 좀 위험해도 짧은 길을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차가 많이 다녀서 심리적으로 많이 부담되었다. 혹시라도 저길을 이용한다면 최대한 우측으로 붙어서 주행하길 바란다.

산정호수-포천시청

 

자전거길로 주행하다 처음에 왔던 코스로 돌아갔다. 체력이 모두 털려버려서 회복에 집중하며 주행을 했다.
포천시청에서 의정부까지 가는길에 축석고개를 내려가 자동차전용구간을 주의해서 간다면 위기는 모두 넘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포천시청-포천자전거길-축석고개-의정부자전거길

 

의정부자전거길에서 방학천까지 사람을 주의하면 주행하면 이번 라이딩은 끝이 난다.

의정부-방학천

 

생각해보니 이날 안개도 많이있고 라이딩에 소홀해서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던것 같다.

겨울동안 라이딩을 하기 힘들드니 날이 풀리면 좀 열심히 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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