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30일 21년 마지막 출근 기념 종무식으로 회사에서 특별히 비싼 도시락을 주문해줬다. 매년 12월 30일에 종무식을 진행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몇 년간 종무식을 제대로 못한 것 같다. 파견 때문에 본사 직원들과 얼굴 보기도 힘들고 행사 때나 한 번씩 보는데 코로나 때문에 단체회식은 꿈도 못 꾸었다. 이놈에 코로나가 빨리 끝나야 모두에게 좋을 것 같다. 원할머니보쌈 도시락을 배달해서 먹기로 했다. 코로나 시국인만큼 자리에서 각자 식사하기로 했다. 보통은 메뉴를 선택하기 어려워 하지만 큰 고민하지 않고 가장 있어 보이는 보쌈+광릉식 불고기 도시락을 주문했다. 도시락 메뉴 구성을 보니 기본적으로 볶음김치 소고기 장조림 무김치 계란말이 소시지볶음 무초절임 콩나물국 이렇게 포함하여 구성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