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강북이라 그런가? 예전에 연천에서 일을해서 그런가? 평소 연천방향으로 드라이브를 자주간다. 연천에 한적한 도로를 천천히 달리며 풍경을 감상하는 것은 기분좋은 일이다. 연천 호로고루에 대한 별 다른 정보없이 그냥 기분전환 하기 위해서 지도에 찍고 출발을 했었다. 5월 연천 호로고루 처음은 5월이었다. 코로나 때문인지 계절 때문인지 하늘이 너무 맑았다. 주말인데도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사람이 많은 곳은 선호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이 코로나로 지친 마음과 기분을 위로해 주는듯 했다. 저기 멀리 보이는 성곽 정상을 목표로 길을 따라 걸었다. 커플들이 데이트하는 모습과 셀프웨딩 촬영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성곽에 올라오는 계단은 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리는 계단이었는데 커플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