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 충청북도 단양 ] 당일치기 여행 (도담삼봉, 카페산, 고운골 남한강갈대숲, 이화령)

솜사탕듀개 2022. 1. 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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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0일

한참 드라이브에 맛들려 있을 때

와이프가 좋아하는 단양으로 당일치기 드라이브를 떠났다.

출장 때문에 단양쪽을 간 적은 있지만

제대로 구경한 적은 없었다.

이른 아침에 출발해서 점심쯤에 단양에 도착했다.

 

 

단양 도담삼봉

 


 

단양에 가면 무조건 구경해야한다는 도담삼봉을 찾았다.

단양 1경으로 지정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이날도 주차장에서 입구부터 주차를 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었다.

 

도담삼봉은 조선시대부터 화가 나 문인들에게

사랑받은 곳 답게 자연의 조화가 아주 좋았다.

정자에 앉아서 풍월을 읊으면 신선이 따로 없을 듯하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더 멋지게 보였다.

강가로 내려가면 보트와 나룻배를 타는 곳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보트가 바위사이를 오가는 퍼포먼스로

사람들을 유혹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점심식사

단양에는 떡갈비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다.

이유는 몰라도 맛 있으니 떡갈비집을 찾아

점심을 먹기로했다.

방송에 나왔다고 하는 가게를 찾아서 떡갈비 정식을 시켰다.

반찬이 푸짐하게 나왔는데 맛은 평범했다.

가격이 2만 원대 였는데 실속 있는 반찬은 아니었던 것 같다.

 

 

 

단양 카페산

 

단양시내에서 멀지 않고

페러글라이딩을 많이 하는 산에

경치를 보며 빵과 음료를 즐기도록 만든 곳이다.

이영자가 방송에 나와서 유명해진 듯한데

올라오는 길이 경사도가 좀 있었는데

방문객이 너무 많아서 길에 한참을 서 있었다.

카페에 올라가니 사람이 정말 너무 많았다.

주차장이 큰 편이었는데 주차를 하기 힘들 정도였다.

카페 건물 옥상에 올라가면 단양이 한눈에 보이는데

사람들이 인생 샷을 건지기 위해서 사진을 찍는 걸 볼 수 있다.

올라오면서 보니 이곳 말고도 옆에 다른 카페도 있었는데

사람 많은 곳을 피해 경치를 보는 게 목적이라면

다른 곳을 방문하는 게 편할듯했다.

 

 

 

고운골 남한강 갈대숲

 


 

산에서 내려와 목적지 없이 드라이브를 하는 도중에

갈대숲이 길게 보였다.

그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차를 잠시 세우고

구경하기로 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보이지 않았는데

둘러보니 너무 마음에 들었다.

남한강과 갈대의 조화가 아주 좋았다.

나중에 찾아보니 약 2km 정도 갈대밭이 강을 따라서 형성되어 있었다.

 

 

 

이화령 정상

 


 

단양에서 좀 거리가 있지만

국도만 이용해 구경하며 집에 가려고 하는 도중에

예전에 방문한 이화령이 생각났다.

정상에서 보는 풍경이 너무 좋아

와이프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잠시 들르기로 했다.

 

이화령의 유래는 고개가 가파르고 험해서

산짐승의 피해가 많았다고 한다.

그 고개를 옛날에는 여러 사람이 함께 넘어갔다 하여 이유릿재라 하였고

그 후에 고개 주위에 배나무가 많아서 이화령으로 불리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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