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 배달 ] 구백냥곱창 야식 배달 후기

솜사탕듀개 2021. 12. 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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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0일

저녁으로 훈제오리고기를 메인으로

월남쌈을 먹기 위해 재택근무 중인 와이프가

미리 음식을 준비해줬다.

하지만

훈제오리 500g과 깻잎 상추 당근 라이스페이퍼로

우리의 허기를 채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음식을 거이다 먹어갈 때쯤 때마침

티브이에서 곱창을 먹는 장면이 나왔고

망설임 없이 구백냥곱창에 주문을 했다.

평소에 몇 번 먹어봤는데 동네에서

여기만큼 괜찮은 집은 찾지 못했다.

 

2차전으로 먹을 거라 무리하지 않고

구백냥곱창 2인분에 염통을 추가해서 주문했다.

△ 주문내역

 

구백냥곱창

월남쌈을 다 먹어갈 때쯤

딱 좋은 타이밍에 배달이 도착했다.

 

구성품은

곱창(염통도 들어있음)

쌈(상추, 깻잎, 당근, 양파)

치킨무

양념장

마늘 고추

마요네즈

(요즘 곱창은 구성품으로 마요네즈를 주는 건가 모르겠다.)

△ 구백냥곱창 구성품

구백냥곱창 내용물을 살펴보면

곱창, 염통, 양파, 깻잎, 양배추, 납작 당면? 같다.

△ 구백냥곱창 내용물

쌈을 좋아해서

깻잎 위에 상추를 올리고 그위에 곱창을 왕창 올려줬다.

같이 온 양파를 양념장에 찍고 마요네즈로 장식한 다음

치킨무 하나를 살포시 올려서 한쌈 크게 해서

한 볼테기 크게 먹었다.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다 못 먹을 거 같았는데

막상 한입 먹고 생각 바뀌었다.

 

맛 표현을 하자면 맛있다.

우리 집에서 간을 담당하고 있는 포지션인데

딱히 부족한 맛을 찾지 못했다.

곱창도 부드러웠고 염통은 쫄깃했다.

야채들도 적당히 익어서 식감이 살아있었다.

 

쌈을 싸 먹다가 남은 라이스페이퍼를 같이 먹으면 맛있을까?라는

호기심에 같이 먹어봤는데 추천하고 싶은 맛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라이스페이퍼로 쌈을 싸 먹어보길 추천한다.

△ 구백냥곱창 쌈싸기

 

정리

가게 이름이 구백냥곱창인 이유는 900원만

남긴다고 적혀있는데 양이 확실히 많다.

대표 메뉴는 구백냥곱창, 구백냥알곱창, 구백냥곱밥(곱창+양념 밥)

이렇게 3가지로 나와있다.

맛 선택도 가능해서 순한맛~매운맛이 있으니 취향대로 선택 가능하다.

알염통이나 오소리 같은 부속도 추가해서 먹을 수 있는데

가격은 저렴한 900원이다.

무조건 추가해서 먹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음식에서 돼지 냄새가 안나는 점도 좋았다.

 

서울 쪽으로 체인점이 많이 있어서

배달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은

식당에 방문해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음식은 바로 먹어야 더 맛있으니깐.

 

홈페이지 : 구백냥곱창 : http://xn--kb0b3i25gr4p6qt.com/

 

구백냥곱창

곱창볶음전문점 구백냥곱창 국내산 100% 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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