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경기도 동두천 뷰 맛집 파인힐커피하우스

솜사탕듀개 2021. 12. 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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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1일

 

캠핑장 예약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지도를 찾아보다가

뷰가 좋은 캠핑장을 찾았는데

거기에 괜찮은 커피집이 같이 있는 게 보였다.

 

캠핑 대란답게 원하는 날짜에 캠핑장을 예약하는 게 불가능했기에

음료나 한잔 마시면서 구경이나 가보자는 생각으로 집을 나섰다.

 

주소지는 동두천이었고 집에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라

큰 부담없이 집을 나섰다.

 

소요산 IC에서 내려와 조금만 가면 파인힐 커피하우스가 나오는데

산 위에 건물을 지어서 올라가는 길의 경사가 많이 급한 편이고

도로가 생각보다 좁아서 반대편 차량을 조심하면서 다녀야 한다.

레이를 타고 갔는데 올라가기 힘들었다.

주차장이 많이 넓은 편이라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다.

 

 

△ 파인힐 커피하우스 지도

 

파인힐 커피하우스

건물 내부 인테리어가 생각보다 잘 되어있었다.

메뉴는 홍차와 딸기라떼가 메인이다.

들어오는 입구에 이쁜 커피잔들도 전시되어있었다.

의자의 무늬가 꽃무늬로 되어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첫인상에서 티비에서만 보던

프랑스 현지의 느낌을 살짝 받았다.

 

야외 정원과 2층, 그리고 1.5층에 자리가 있어서

1층 내부에 자리가 많지는 않았다.

△ 파인힐 커피하우스 내부

건물 전체를 통창으로 설치해서

개방적인 느낌을 많이 주려고 하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뷰가 좋은 카페인 만큼 장점을 잘 활용한 인테리어였다.

△ 파인힐 커피하우스 내부

뷰도 감상하면서 마실 겸 야외 자리를 찾았는데

때마침 일어나는 사람이 있어서 냉큼 자리를 차지했다.

 

추천 메뉴에 딸기라떼와 홍차가 있었는데

딸기라떼와 녹차라떼를 마셨다.

아무래도 달달한 걸 좋아하기도 하고

홍차가 당기지는 않았다.

 

녹차라떼는 우리가 알던 평범한 녹차라떼의 맛이었다.

단맛이 조금 부족해서 아쉬웠다.

딸기라떼는 딸기잼 비슷한 게 빨대를 타고 넘어와

달달함과 상큼함, 그리고 우유의 고소함이

적절한 조화를 이뤘다.

 

개인적인 취향은 딸기라떼였다.

△ 파인힐 커피하우스 딸기, 녹차라떼

 

뷰를 감상하면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썬베드도 준비되어있다.

9월이라 아직 햇빛이 뜨거운데

그늘이 없어서 그런지

베드 쪽은 자리가 많이 비어있었다.

△ 파인힐 커피하우스 외부 썬베드

 

 

정리

음료 가격은 자리값이 포함되어 있어서 싼 편은 아니었다.

야외에 자리가 생각보다 여유롭게 있어서 괜찮았지만

그늘이 없는게 다소 아쉬웠다.

 

좌측에는 감악산이 보이고

우측에는 동두천과 시내가 보인다.

정면으로는 고속도로가 지나는

터널 위에 위치하기 때문에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든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종합해보면

한쪽에 포토스팟도 있고

재방문하기 나쁘지 않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부모님과 함께 재방문을 했는데

부모님은 마음에 들어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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